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융합한 이탈리아 거장 아코디온 연주자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융합한 이탈리아 거장 아코디온 연주자와 서울 비올라 앙상블의 합동공연이 오는 9월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세라믹 팔레스 홀에서 열린다.

 

마르코 로 루소는 이태리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 아코디온 연주로 작 곡과 편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휘자 및 뮤직 아카데미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예술가이다.

 

1977년 이탈리아 태생으로 지난 25년 동안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특별한 뮤지션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비평가들로부터는 감성과 능력, 개성있는 아티스트,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 중 가장 진보되고 발전된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TV(RAI, RTI, SKY), 연극, 솔리스트를 위한 작곡과 열정적인 콘서트 활동으로 이탈리아 연감 영화상 최우수 뮤지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O.S.T를 쿠바의 레오 브라우어와 함께 작업

또한 이탈리아 현대 음악가로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민족, 현대의 다양한 사운드와 리듬을 접하는 것을 극도로 좋아하는 그 는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평론을 받았으며 엔니오 모레꼬네, 니콜라 피오 바니, 푸피 아바티와 레오 브라우어를 비롯한 최고의 인재들과 계속 협력했다.그의 음악적 관심은 클래식 및 현대레파토리, 재즈 및 일렉트로 닉 음악을 거쳐 아르헨티나 탱고로 확장하고 있다.

 

마르코 로 루소는 로베르토 베니니가 감독하고 출연 한 ‘인생은 아름다 워’의 O.S.T.를 쿠바의 레오 브라우어와 함께 작업 했고, 니콜라 피오바 니와 함께 수많은 국제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했다. 산레모 축제, 미국 재 즈 협회와 결합한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 RAV텔레비전에서 교황 베네딕 토 16세, 교황 프란시스코와 함께한 World Vision Program을 포함해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과 TV, 라디오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 방송했다. 다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미국, 유럽, 캐나다, 쿠바,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비올라 앙상블 Seoul Viola Ensemble

교향악과 실내악에 있어서 중간 위치를 담당하는 비올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악기들의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언제나 이웃하 는 악기들과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갖고있다.

 

비올리스트 박형재를 리더로 시작된 서울 비올라 앙상블은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과 레퍼토리로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를 이루듯이 대중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에디터 김성미

 

 

일정 및 장소 2019. 9. 27(금)
저녁 8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세리믹팔레스 홀

주최 브라보컴
가격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 B석 8만원 문의 1661-1605

 

[ PROGRAM ]

G.F. Handel,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J.S. Bach, Jesu Joy of Mans's Desiring
A. Vivaldi, Concerto for Four Violas
N. Paganini, Variations on Caprice No.24 Op.1 B. Martino, Estate (arr. by Marco Lo Russo)

A. Piazzola, El Tango medly (arr. by Marco Lo Russo)
A. Marcello, Adagio from the Concert for Oboe and Orchestra 영화O.S.T.- 우편배달부,시네마천국,닥터지바고,대부,인생은아름다워등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에 의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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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식초의 상징, 사카모토양조장을 가다

쌀과 누룩, 물, 3가지로 빚는 흑초(黑酢)






 일본 규슈 남단 가고시마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쯤 가면 일본식초의 상징 사카모토 흑초 양조장이 나온다. 1975년 일본에서 흑초 (黑醋)란 명칭이 처음으로 시작된 양조장으로, 바닷가에 면한 탁 트인 전경에 셀 수 없는 항아리들이 장관을 이룬다.




 방문객들은 먼저 정보관으로 들어가 흑초의 유래를 동영상으로 관람하고 식초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 상품코너에 들른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항아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엄청난 개수의 항아리를 배경삼아 사진을 찍거 나 바로 곁에 있는 식초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초 안치기

 흑초는 봄과 가을 두차례 이뤄진다. 54L 항아리 속에 섞은 누룩, 찐 쌀, 지하수 순으로 원료를 넣고 마지막에 물에 뜨는 미세한 누룩을 덮어준다. 이 작업은 숙련된 양조 기술자의 손에 의해 하나 하나 이뤄진다.

 미세누룩 물에 뜨는 건조시킨 쌀누룩. 혼합누룩에 비해 누룩의 작은 입자 (포자라고도 함)가 많이 포함돼 있다.

 지하수 옛날부터 칼데라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 물은 에도시대에는 ‘담즙의 물’로 사쓰마 번주에게 헌상하는 명주로 알려져 왔다. 

찐 쌀 1~2분도 깍은 현미에 종균을 뿌려서 섞은 누룩.


200여년 전 에도시대부터 만들어 온 식초제조 방식을 고집하다

 이 지역의 식초는 1800년 경 에도시대 후기에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 후쿠야마초에서 항아리를 사용한 쌀 식초 양조로부터 시작됐다. 예로부터 사쓰마번시대 후쿠야마 주변은 풍부한 쌀과 매구리노미스라는 천연수, 원료가 되는 쌀 누룩과 온화한기후가 잘 어우러져 훌륭한 식초를 생산해 왔다. 그러나 근세에 들어 전쟁으로 쌀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인근 24개 양조장 대부분이 문을 닫았지만 사카모토는 전통을 고수하며 식초 생산의 명백을 유지해 왔다.


 매년 봄(4월~6월)과 가을(9월~10월)에 열리는 식초담그기는 후쿠야마 지역의 구경거리다. 쌀누룩과 고두밥, 지하수로 초를 안치고 맨 마지막으로 발효 보호막 역할을 하도록 물 위에 누룩을 뿌려주고 뚜껑을 덮는다. 1일에서 10일 사이에 귀를 기울이면 희미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 상태가 되면 뚜껑 위에 자갈을 얹어 정상발효가 되고 있음을 표시한다.


알코올발효, 초산발효, 숙성 3가지를 한번에 끝낸다

 일반적인 쌀식초 제조과정은 보통 효모의 작용으로 당화가 된 이후 알 코올발효를 한 다음, 용기에 옮겨 초산발효를 마치고 숙성과정을 거치지만 사카모토 흑초는 이들 과정을 한 항아리에서 모두 마치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


 구라모토 다다아키 양조명장은 ”단 시간에 빚어낼 수 있는 제조법이나 기술은 있지만 우리는 에도시대후기의 전통 제조방식을 전수해 오고 있기 때문에 제조법을 계승하여 진품의 맛을 빚어내고 있다”며 “남국의 햇빛을 받으며 최소 1년이상 숙성시켜야 깊은 맛이 나오고 또 오래될수록 색이 진해지며 맛은 부드러워진다”고 설명한다.


 식초제조 과정서 나온 구로즈모로미 분말, 건강 소재로써 주목 받아 사카모토 흑초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SS23000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최신식 시설에 위생적으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1980년부터 이 지역 연구기관들과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해오고 있는데 흑초에는 항아리 발효외에는 만들어낼 수 없는 초산 이외의 다양한 성분들, 예를들어 아미노산, 펩티드, GABA, 젖산 등이 들어 있다고 한다.


 또한 식초 제조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구로즈모로미 분말이 주목받고 있 다. 쌀에서 유래하는 발효물질로서 한 항아리에서 불과 수백그램 밖에 얻을 수 없지만 아미노산, 펩티드,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지질들이 있어서 건강소재로써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에디터 김영철 (일본 가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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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캥거루 아일랜드, 서던 오션 롯지

원시 섬 위의 럭셔리 에코 리조트



 호주 남쪽 육지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있는 캥거루 아일랜드(Kangaroo Island). 호주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이 섬은 길이 155km, 폭 55km로 호주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캥거루, 바다사자, 바다표범, 코알라, 조류 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서던 오션 롯지(Southern Ocean Lodge)는 이 섬의 남서쪽 구석 핸슨만(Hanson Bay)의 높은 절벽 위 길게 늘어져 있는 럭셔리 에코 리조트다. 밸리(Ballie) 그룹이 1800만 달러를 들여 이 리조트를 만들었다. 롯지의 룸에 들어가면 통유리창을 통해 남극해와 원시 밀림의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욕실도 통유리창으로 만들어 파노라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깨끗한 바다와 바위투성이의 해변의 절벽은 운치를 더 해준다. 섬의 3분의 1이 원시의 국립공원이어서 에코 투어를 할 수 있다.


연락처: +61.2.9918.4355 / 웹사이트: https://southernoceanlodge.com.au/


 위치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30분 정도 가면 캉가루 아일랜드 공항에 도착한다. 캉가루 아일랜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자동차로 50분 정도 걸린다.

숙박시설 모두 21개의 룸이 있다.

비용 1인1박기준으로2100호주달러부터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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