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최초, 최상위 럭셔리 SUV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최초의 SUV이자 ‘SUV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GLS의 최상위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독창성이 총망라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장점을 결합했다.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내, 외관 디자인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뒷좌석을 포함한 안락한 실내,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8기통 엔진의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최상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돼 최고의 럭셔리를 선사한다.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외관 디자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보닛 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달았으며, 정교하고 우아한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29개의 고광택 크롬 바가 수직으로 배열되어 있다.  
 전면은 멀티빔 LED 헤드램프가 탑재됐으며, 넓은 공기 흡입구를 갖춘 크롬 소재의 프런트 에이프런은 V8 엔진의 강력한 성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측면에는 크롬 소재의 B-필러가 뒷좌석 공간의 길이를 한층 강조하며, 우아한 허브 캡이 장착된 23인치 마이바흐 멀티 스포크 휠은 더 뉴 마이바흐 GLS를 더욱 돋보이게 완성한다. D-필러에는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이,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패널, 후면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이 새겨져 위용을 뽐낸다. 차량 문을 열 때는 차체가 약간 낮아지며, 조명이 포함된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 보드가 소리 없이 나타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확실한 스타일링과 럭셔리를 선보이는 실내외 디자인과 기능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디테일로 더욱 우아해졌다. 더 뉴 마이바흐 GLS의 실내에는 디지뇨 가죽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시트 뿐만 아니라, 루프라이너에까지 적용된 최고급 나파 가죽은 한층 고급스러운 미감을 부여하며 마이바흐 GLS와 함께하는 여정을 우아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전면에는 나파 가죽과 우드 소재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두 개의 12.3인치 대형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다. 


 디지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더 뉴 마이바흐 GLS에는 마이바흐 클래식모드가 추가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MBUX가 탑재됐다. 마이바흐 클래식 모드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진한 파란색으로 어두워지며, 숫자, 바늘 및 베젤은 로제 골드 색상으로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GLS의 넉넉한 차체를 기반으로 S-클래스 세단보다 편안하고 차별화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총 3,135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는 더 뉴 마이바흐 GLS의 뒷좌석 레그룸은 1,103mm에 달하며 앞 좌석을 쇼퍼 위치로 옮길 시 최대 1,340mm의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기존 GLS보다 120mm가량 더 뒤에 위치한 2열 독립시트는 이동 중 개인 사무실 또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충분한 공간적 여유를 자랑한다. 여기에 S-클래스 대비 각각 25cm, 28cm 높은 앞, 뒷좌석은 전자식 러닝 보드와 함께 보다 편리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뒷좌석 독립 이크제큐티브 시트는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온도 조절식 마사지 프로그램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전자식 파노라믹 슬라이딩 선루프 및 롤러형 선블라인드가 포함돼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더 뉴 마이바흐 GLS에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최상급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뒷좌석 탑승객은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MBUX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화, 음악을 재생하거나 웹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두 개의 메르세데스-벤츠 블루투스® 헤드셋과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태블릿이 함께 제공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는 외부로부터 소음을 상쇄하는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가 함께 탑재돼 뛰어난 NVH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차량에 기본사양으로 탑재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파워풀한 성능과 효율성까지 구현한 전용 파워트레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은 강력하고, 효율성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차체에 걸맞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 탑재된 4리터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은 마이바흐를 위해 단독 개발돼 최고 출력 557 마력, 최대 토크 74.4kg.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추가적으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시 추가적인 22 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연료 소비를 돕는다. 
 또 모래사장과 같은 지형에서의 탈출을 더욱 쉽게 도와 주는 ‘리커버리(Recovery)’ 기능이 추가된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롤링, 피칭 및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고 각 휠의 스프링과 댐핑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하여 한층 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에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은 목적지에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통해 효과적인 경로 안내와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가격은 2억 5,660 만 원.

 에디터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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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코리아, 신형 플라잉스퍼
뼈대와 디자인 바꾼 완전변경 3세대


 벤틀리코리아가 '벤틀리모터스 프라이빗 프리뷰 이벤트'를 통해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를 공개했다.
 새 차는 벤틀리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과 영국 크루 장인들의 기술을 통합해 만들었다. 외관은 독보적인 크리스털컷 이펙트를 적용한 LED 매트릭스 헤드 램프가 인상적이다. 뒤는 크롬 슬리브 및 B모티프의 새로운 랩 어라운드 리어 램프를 장착했다. 또 보닛에 위치한 새로운 디자인의 차세대 '플라잉 비' 마스코트는 우아한 조형감과 근육질의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는 벤틀리만의 모던한 수공예 기술로 만든 새로운 패턴의 가죽시트가 들어간다. 도어 내부에는 자동차업계 최초의 3D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도 제공한다. 아날로그 시계와 12.3인치의 디지털 터치스크린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리모컨 터치스크린,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지능적, 직관적 장치들도 특징이다. 크게 두 가지 스펙으로 나뉘는데 먼저 '투어링 스펙'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을 포함한다. '시티 스펙'은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최고 550마력 내는 V8 4.0ℓ 트윈터보 탑재

 동력계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얹었다. 여기에 트윈스크롤 터보를 사용해 2,000rpm 이하에서 최대토크 78.5㎏·m를 낸다. 특히 최대 23.9㎏·m 이하의 토크와 3,000rpm 아래의 엔진 부하가 적은 평탄한 주행상황에서는 연료효율을 높이기 위해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0.02초만에 이뤄지며 효율을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기술이다.


 이 밖에도 새 차는 기존 W12 엔진 대비 100㎏ 가벼워졌고 민첩성과 반응성이 높아졌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 전자식 스티어링 등 최신 파워트레인 및 섀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48V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제어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및 전자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선택품목이다.

내년초 판매 클래식 3억2,000만원, 스포츠 3억2,300만원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올해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시장 선호도가 높은 V8 엔진부터 도입해 내년초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 스펙 기준 판매가격은 클래식 3억2,000만 원, 스포츠 3억2,300만 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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